< 간단한 밑반찬 레시피!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



안녕하세요.

구뜰입니다^^


무더운 여름의 연속입니다.

이제 곧 말복이니 말복 지나면 좀 시원해지려나요?


이렇게 더울 땐 입맛도 떨어지고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도 쉽지 않죠.

그렇다고 밑반찬 없이 맨밥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면 오늘은 입맛 돋우는 미역줄기볶음 만드시는 건 어떠세요?

미역줄기볶음은 만들기도 휘리릭~ 쉽고 간단하고, 불 앞에서 조리시간도 짧아서 여름 밑반찬으로 최고! 거기에 영양까지^^


미역을 원래도 좋아하는데 미역줄기는 씹히는 식감도 좋아서 참 좋아하는 밑반찬입니다.

미역은 칼로리는 낮은 반면,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제격입니다.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먼저 소개할게요!


● 재  료 ●

미역줄기 1봉 (약 300g)

양파 1/4

당근 1/5

다진마늘 1T

식용유 1T

참기름 또는 들기름 1T

간장 0.5T

통깨 1T



먼저 소금에 절여진 염장 미역줄기를 1팩 준비해주세요.

대략 300~350g 정도 담겨서 팔더라고요

1팩이면 온가족 충분히 드실 만큼의 양입니다.



염장된 미역줄기를 그대로 사용하시면 절대절대 못 드십니다.

소금기를 없애주셔야 해요.

소금기를 없애는 방법은 물에 약 2~30분 담가 두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파는 것마다 절여있는 소금 양이 다르니 중간에 맛을 보셔요.

여전히 너무 짜면 헹구어주고 좀 더 담가주세요.


미역줄기의 소금기를 빼는 동안에는 야채를 손질해주세요!

원하시는 양만큼의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당근을 안 좋아해서 조금만 넣었어요!

좋아하신다면 양껏 준비해주세요!



물에 담가둔 지 30분 지났을 때 나온 소금 양이에요.

어마어마하네요.

저는 30분 정도 담그고 맛을 봤을 때, 여전히 너무 짜서 빨래하듯 박박 미역줄기를 닦아줬습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가위로 자르는 게 편하더라고요^^



미역줄기 소금기빼고, 야채 손질도 끝났다면 이제 휘리릭 볶기만 하면 끝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주세요!

당근을 두껍게 채 썰었다면 당근을 먼저 볶아주세요.


저는 미역줄기, 당근, 양파를 한 번에 넣었어요!

그리고 다진마늘 1T 넣어주세요.

자칫 비릴 수 있는 미역줄기볶음을 다진 마늘이 잡아준답니다.



간장과 청주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미역에 소금기가 남아있을 수 있고 간장도 넣었기 때문에 간을 보시고 모자란다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저는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미역줄기볶음의 맛을 잡아 줄 참기름 또는 들기름 1T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 볶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미역줄기가 흐물흐물해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휘리릭 빠르게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1T 둘러주면 미역줄기볶음 완성!


그릇에 담거나 보관할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아주 간단하지요?

미역줄기에 소금기를 빼기 위해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요리하는 데 드는 시간 10분 내외로 얼마 되지 않아요.

급하게 밑반찬해야 한다면 휘리릭 만들기 좋습니다.

미역줄기볶음이 또 좋은 것은 따뜻할 때 드셔도 물론 맛있고, 냉장고에 두었다 먹어도 맛있다는 점입니다.


<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최종 정리 >


1. 염장된 미역줄기를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주세요.

2. 물에 담그는 동안 양파, 당근 등 야채를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3. 소금기 뺀 미역줄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체에 밭쳐주세요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미역줄기, 양파, 당근,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5. 청주를 넣고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넣어주세요. 부족한 간은 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5. 통깨를 뿌려 마무리!


여름철 밑반찬으로 매우 좋은 미역줄기볶음!

몸에 좋은 음식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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