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개봉하자마자 10월3일 다녀왔습니다!!


추석에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조금 아쉬운 타이밍!!

9월 30일전에 개봉했다면 더 많은 관람객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시대배경 반영 ★★★★★ 별 5.0

범죄도시라는 영화는 2004년 서울금천경찰서에서 조직폭력배 검거를 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각색하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2004년이라는 배경에 맡게 당시 형사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최근 성공리에 마친 영화 베테랑속의 형사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무슨 뜻이냐구요?

직접 한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2004년 형사와 2017년 형사는 실제로도 조금 다르거든요.

그 부분이 잘 반영이 되어 코믹요소로 잘 승화되었습니다.

매우 칭찬해주고 싶어요.



배역 선정 ★★★★☆ 별 4.0

마동석은 형사역할로 나옵니다.

예고편에서 보면 아주 힘이 쎈 형사이고, 도망가는 용의자가 뺨 한대에 기절을 해버리죠??


아마 예고편을 보시면 아실것입니다.

마동석의 엄청난 덩치를 잘 살린 장면입니다.


이런 코믹한 장면은 그 한 장면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 종종 나오니 재미있게 볼 요소가 많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포스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마동석과 윤계상이 서로 대치구도를 이루며 영화가 전개됩니다.


윤계상이 악역을 맡았는데 무게감 있게 역할을 잘 수행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순둥이 같은 사람을 악역 대장에 세웠다는 것, 윤계상과 같이 다니는 똘마니들이 사실 더 무섭게 생겼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윤계상의 부족한 포스를 똘마니들을 통해서 무서운 이미지를 키웠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긴 머리도 분위기를 잡는데 한층 도움을 주었습니다.

긴 머리도 그 요소중 하나인데 부족한 악역 느낌을 살리기에 긴머리는 매우 좋았습니다.


실제로 거리에서 이러고 다니면 참 불심검문 많이 당할것 같이 하고 나옵니다.

아무튼 영화속에서는 그런장면은 없지만 악역 분위기가 나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동석의 배역선정은 very good

윤계상의 배역선정은 good

연기력은 둘다 okay


줄거리 ★★★☆☆ 별 3.0

줄거리 부분에서는 평점을 조금 낮게 주었는데요.

사실 경찰영화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합니다.

소재도 다양하고요.

하지만 대부분 예상가능한 시나리오로 갑니다.

인과응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오는 것이 경찰영화이기 때문인데요.


최대 흥행작 베테랑을 보면 그런 인과응보라는 결과가 뻔히 예상이 되었지만,

시나리오에 대한 예측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복잡하게 얽힌 상황,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표현되었던 것이 흥미요소를 한층 높아지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범죄도시에서는 그런 과정에 대한 생략이 조금 많았습니다.

그리고 흐름에는 이상이 없지만 조금은 다급하게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영화 내내 쏙 빠져들지는 못했던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평점을 주었습니다.


총평 8.0 / 10.0

전반적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요소는 충분합니다.

중간에 코믹요소도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강력추천까진 아니더라도 괜찮은 영화 보고싶다그러면 권해드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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