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뜰입니다 ~!!!

 

오늘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상식에 대하여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늘 안전하다고 여겨왔던 우리나라에도 2000년이 넘어가면서 

 

지진이 발생하는 빈도수가 급격하게 증하고 있습니다.

 

2002년 총 49회에서 2016년 총 252회로 급격히 지진이 발생하는 횟수가 증가했는데요,

 

특히 규모 리히터3 이상의 지진은 2002년 11건에 비해서 2016년에는 34건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작은 지진이 아닌 규모가 있는 지진이 증가하고 있다라는 점,

 

앞으로도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오늘 당장은 안전할지 몰라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도 어디라든지 지진피해를 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작은  몇 개만 알고 계신다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보다 수월하게 대처하고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진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하여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먼저 지진 크기의 단위인 '리히터' 및 각 크기별 체감이 어느정도인지 알기쉽게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리히터 규모 0 ~ 1.9 지진계로만 탐지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낄 수 없는 작은 크기입니다.


리히터 규모 2 ~ 2.9 대다수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전등이 흔드릴 수 있고, 창문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리히터 규모 3 ~ 3.9 큰 트럭이 지나갔을 때 바로 옆에서 느끼는 진동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놀람주의!!


리히터 규모 4 ~ 4.9 집 자체가 흔들릴 수 있으며 창문이 파손되고, 선반위에 올려둔 물건이 떨어집니다.


리히터 규모 5 ~ 5.9 서있을 수 없을 만큼의 진동과 충격이 전달되며, 가구들은 움직이고 선반 자체가 떨어져나옵니다.


리히터 규모 6 ~ 6.9 튼튼한 건물도 피해가 발생할 만큼 큰 충격!!! 부실한 건물은 붕괴 직전까지 갑니다.


리히터 규모 7 ~ 7.9 도로가 갈라지며, 차들의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돌담이나 축대는 당연히 무너질 정도의 충격입니다.


리히터 규모 8 ~ 8.9 교각이나 교량이 붕괴될 만한 엄청난 규모입니다. 산사태가 일어나며 건물이 붕괴 직전까지 갑니다.


리히터 규모 9 ~ 9.9 건물들이 무너지며 지면이 솟아 오르고 일부 지면은 땅으로 꺼지는 등 새가 아니면 살 수 없습니다.



규모별로 지진의 크기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곧 국가재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지진발생시 최소한의 대처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진 속보, 경보 시스템

 

옆 나라 일본에서는 지진 바로 직전 1~5초전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문자가 해당지역의 모든 사람에게 문자가 갑니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지진속보 시스템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고,

곧 실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갑자기 핸드폰에 지진 긴급문자가 날아오면 하던 일을 멈추겠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아니 바로 대비태세를 취해야 합니다. 

지진문자가 오고 몇 분이 지나 지진이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1초 2초 3초 (쿵 쿠구궁..) 뒤에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집 또는 사무실과 같은 실내에서 대처요령

 

갑자기 건물이 크게 흔들린다고 해서 밖으로 급하게 뛰쳐나가는 행위는 위험합니다.

 

먼저 주변을 살피고 낙하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살피고, 

 

푹신한 쿠션이나 이불등으로 머리를 감싸는 등 부상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또한 큰 진동은 보통 10초 이내로 멈추게 되므로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책상 밑??? 과연 안전할까??

 

책상 밑으로 들어가는 행동은 위험하다 vs 위험하지 않다 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지만

 

정부가 발표한 지진시 대피요령에는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머리나 신체가 낙하물에 의해 다칠 수 있는 확률을 최소화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책상밑은 위험해!!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건물붕괴의 위험을 첫번째 이유로 꼽는데요

 

최신 건물들은 충분한 내진설계가 되어 있기에

 

건물 붕괴의 위험이 없다면 책상 밑에 숨는 방법도 신체를 보호하기에는 적합하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2차 사고 예방하기

 

큰 진동이 사라지고 나면

 

실내에서 사용하던 전열기구등을 꺼두는 게 좋습니다. 

 

건물이 흔들리며 합선의 위험이 증가해 화재발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집에서는 가스밸브도 잠궈두는 것이 좋습니다.

 

 

 

 

 

탈출 하거나 구조를 받을 수 있는 통로 확보하기

 

 

현관문은 반드시 열어두어야 하는데요. 

 

건물이 흔들리며 문틀이 휘어 문이 안 열리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한바탕 큰 난리를 치고 그 뒤에 잔진동이 많이 전해지는데요,

 

처음 큰 충격보다 지속적인 충격이 금속재질인 현관문에 프레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현관문까지 가는 길에 낙하물이나 뾰족한 물건이 없다면 현관문을 먼저 열어 두는 것이 나중에 구조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창문도 긴급상황 시 중요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건물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려야 할 때

 

실내에서 구조되기까지 가장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물과 식량이 화보된 장소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물!

 

주방이나 화장실의 상수도 시설은 지진에 의해 곧 파괴 될 것입니다.

 

큰 지진이 발생하면 상수도시스템이 마비가 되지만, 아파트나 큰 건물등에는 옥상에 물탱크가 있습니다.

 

지진 직후라면 물탱크에 남아았는 물을 조금이라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식수를 확보하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진이라는 끔직한 재앙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지진이 닥쳤을 때, 될대로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의 생존법칙에 대하여 숙지하고 있으면

 

지진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그 점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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