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뜰입니다.



최근 장마로 인해 침수차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포스팅에 앞서 첫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중고차 판매의 유명한 모 기업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생애 첫 차 구매자의 약 51%가 중고차를 구매하였다는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침수 또는 사고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침수차 구별법에 대하여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제 친구의 차량으로 사진 촬영 협조를 받았습니다.
차량에서 어느 부분을 보면 되는지 사진과 함께 설명할게요.

1. 안전벨트 빼보기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벨트의 끝부분에 흙이 묻었던 흔적이나 기타 오염물이 있는지 봐야합니다.


안전벨트의 재질상 흙탕물이 들어가면

그 흔적을 지우기가 쉽지 않아서 가장 기본적으로 봐야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기면 바닥부분에 있던 벨트를 볼 수 있는 것이 되니까 신뢰성이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2. 에어컨 켜보기





차가 물에 한 번 잠기면 그 물이 부품 곳곳에 스며듭니다.

특히 에어컨 바람이 통과하는 송풍구에 각종 이물질이 들어가 눌어붙어 악취를 야기합니다.

송풍구 안은 아주 길고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런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작동했을 때 악취가 나는지,

매우 습한 바람이 나온다든지하면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3. 바닥매트 들어보기




바닥매트를 들어봤을 때,

흙탕물의 흔적이 있으면 의심해봐야합니다.


물론 당연히 침수차였던 차가 중고시장에 나왔을 때 깨끗이 세차를 했지만,
매트를 들어 구석구석, 또는 시트를 고정하는 볼트 등에

흙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다면 이 또한 의심해봐야 합니다.

4. 엔진룸 살펴보기






엔진룸을 열어서 손전등을 비춰 (핸드폰 손전등도 가능합니다.)
다른곳도 봐야겠지만 엔진룸 바닥을 꼭 보세요.


언더커버라든가 부품이 만나거나 체결되는 곳에 이물질 흔적이 있다면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리프트로 차량을 띄워서 언더커버 밑에 구멍들에 손을 넣어서 닦아보세요.


정상적이지 않은 흙들이 나온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행중 언더커버안으로 흙이 들어갈 확률은 적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침수차인지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중고차 매장에서 실물로 차를 보고 침수차인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 구별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이 차가 과연 침수이력이 있는지!!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카히스토리 검색

검색창에 아래 사진과 같이 '카히스토리'를 검색합니다.


2. 카히스토리 메뉴 중 무료서비스를 클릭합니다.



3. 우측 상단 사고이력 조회에서 '차량번호' 조회



3. 침수사고 조회 여부 확인!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자료이기 때문에 공신력이 있습니다.
100%란 있을 수 없으나 99%이상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고 있고,


2017년 7월 24일부터 부분 전손차 및 부분 침수차까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니
반드시 활용하셔서 침수차 사기의 피해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길 당부 말씀 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 알려드린 침수 자동차 구별법으로 안전한 중고차 거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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