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제철! 오미자 효능 및 보관 방법 >



안녕하세요.

구뜰입니다^^


오늘은 짙은 붉은 빛깔이 예쁜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미자를 어디서 주로 보셨나요? 제주도에서도 보지 않으셨는지요? 저는 고등학교때 제주도로 갔던 수학여행에서 민속마을 투어를 끝내고 나오며 처음으로 오미자를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님들의 뛰어난 말솜씨로 오미자를 사왔었네요. 그때 어머님들께서도 오미자의 효능을 이것 저것 설명해주셨는데, 오미자 효능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오늘 오미자의 효능과 보관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게요!


먼저 오미자의 모양과 이름 어원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미자 모양은 작은 공 모양이죠. 크기도 약 1cm로 작은 열매입니다. 색깔은 오묘하게도 짙은 붉은 빛깔이죠. 

오미자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재미있게도 오미자는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납니다. 5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 [五味子]랍니다. 5가지 맛 중에서 가장 강한 맛은 '신맛'입니다.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오미자의 제철은 8월에서 9월입니다. 이 시기에 홍색으로 붉게 익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이 있는데요. 일반적인 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부근에서 많이 수확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오미자는 남해 섬지역에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자주 보게되는 오미자는 흑오미자라고 해서 일반적인 오미자보다는 조금 진한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오미자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오미자는 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좋은 상품이라고 보셔야 하고, 오미자만의 특유의 향이 잘 나는 것과, 신맛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를 고를 때, 맛을 다 볼수는 없지만 색과 냄새로 어느정도 상품을 구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흰가루가 묻어있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모양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것은 오미자의 특징입니다. 보통 모양이 고르고 이뻐야 맛있는 과일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못생겼다고 그 기준으로 상품, 하품을 나누기는 조금 어렵다는 사실 참고해 두세요!


이번에는 오미자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오미자는 상온보관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미자가 건조가 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속까지 완전히 건조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쉽게 썩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미자 보관은 냉동실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몸에 좋은 오미자를 가장 편하게 드시는 방법은 역시 차로 드시는 것입니다. 오미자를 물에 담가 붉은 물을 우려낸 뒤 화채 국물로 쓰거나 차를 끓여 마시면 됩니다.



이제 오미자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1. 간보호

오미자에는 스키잔드린, 고미신 성분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이 독성물질로부터 받을 수 있는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주도에서도 오미자 판매를 위해서 홍보를 할 때도 술 많이 드시는 분들한테는 오미자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고 홍보하는데요. 판매하기위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간에 좋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 제주도 가시면 하나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2. 심장강화

앞서 말씀드린 고미신과, 오미자 속에 들어있는 사과산, 시트르산등은 심장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도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고혈압 환자들에게 오미자는 훌륭한 약으로 쓰입니다.


3. 폐 진정 및 갈증해소

진해, 거담작용이 있어서 천식환자나 기침이 많고 가래가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진해, 거담작용으로 가래나 기침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다이어트

오미자 차는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수분 섭취를 도와줍니다. 또한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미량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칼로리가 없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5. 천연 자양강장제

오미자의 마지막 효능은 바로 피로 회복에 좋다는 점입니다.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 오미자가 약으로 쓰이는 경우들 *

오미자 속의 이로운 성분들은 우리 몸에 아주 좋기 때문에, 의약분야에서도 많은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나열하자면, 대뇌피질 흥분작용에도 도움이 되어 집중력 향상약이라고 불리는 약들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혈압 강하작용 덕분에 혈압환자들에게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기침을 진정시키고, 호흡을 완만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당 대사 촉진으로 당분해를 쉽게할 수 있게 도와주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많은 과학지들에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미자 효능과 고르는 방법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몸에 좋은 오미자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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